오늘은 미국에서 요즘 엄청 시끄러운 이민단속 소식 하나 들려줄게.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단속이 제대로 안 된다고, 최일선에서 작전 이끄는 지휘관 두 명을 바로 경질해버렸대. 분위기가 진짜 살벌해졌어.
누가 경질됐냐고?
ICE(이민세관집행국) 산하에서 체포추방작전 총괄하던 케네스 지날로 ERO 국장, 그리고 특별수사대(HIS) 로버트 해머 국장, 이렇게 두 명이야. 이 사람들은 하루하루 현장에서 단속을 지휘하던 핵심 인물들이었거든. 근데 실적이 생각보다 너무 저조하니까, 트럼프는 봐주지 않고 바로 옷 벗겼더라.
왜 이렇게 강하게 나오는 걸까?
알고보니 트럼프 행정부는 하루에 3,000명씩 불법체류자를 체포하라는 강력한 압박을 내렸대. 국토안보부 장관, 그리고 백악관 부비서실장까지 나서서 이 지시를 내렸다고 하니까,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잡으려는 듯. 원래 하루 1,200명~1,500명 정도 체포가 목표였는데, 실적이 계속 미달해서 이번에 대대적으로 사람도 바꾸고, 목표도 3배로 올린 거야.
실적이 어느 정도였냐면…
트럼프 행정부 첫 100일 동안 체포된 불법체류자가 6만 6,000명, 즉 하루 660명밖에 안 됐대. 목표의 절반 수준이지. 추방 숫자도 오바마 때랑 비슷해서 트럼프가 내세운 ‘강력한 이민 단속’과는 좀 거리가 멀었지.
NBC 뉴스에 따르면 2월엔 1만 1,000명, 3월엔 1만 2,300명, 4월엔 1만 7,200명으로 조금씩 늘고는 있대. 하지만 트럼프가 원하는 1년에 100만 명 추방하려면 한 달에 8만 명, 하루에 2,700명 이상은 잡아야 하는데, 아직도 한참 부족하다고 하더라.
ICE 인력과 예산, 역대급으로 투입 중!
트럼프 행정부는 이번에 체포추방작전 강화한다고,
- ERO 6,000명
- HSI 7,700명
- FBI 등 연방기관 1만 명
- 지역 경찰 등 3만 명 이상
이렇게 사람들을 쏟아붓고 있어. 심지어 국가방위군 2만 명도 투입할 준비 중이고, 예산도 1,450억 달러! ICE 요원도 1만 명 추가 채용할 계획이란다.
정리하자면…
트럼프 행정부, 이민단속 강화에 정말 ‘올인’하는 모습이야. 지휘관들 바로바로 교체하고, 하루 체포 목표도 3배로 올리고, 인력과 예산까지 엄청나게 쏟아붓고 있어. 앞으로 미국 내 이민자들 분위기, 더 팍팍해질 것 같아. 이민 이슈에 관심 많은 친구들은 꼭 주목해봐!